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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젊은평론가상에 남승원 문학평론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7-18 0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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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2022년 제23회 '젊은평론가상' 수상자로 남승원 문학평론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현대비평' 2021년 겨울호에 실린 '도피처에서 연대까지-공간의 변화와 소설의 반응'이다.


남승원 평론가는 2010년 '서울신문'에 평론을 발표하면서 문학평론가로 활동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시와 소설의 장르적 구분을 넘어 활발한 글쓰기를 해오고 있다.


서울여대 초빙교수로 재직하며 문예지 '포지션'과 '딩아돌하'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당대 문학의 현장성을 수용하고 새로운 문학성을 전망하는 활달한 평문들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수상작 '도피처에서 연대까지-공간의 변화와 소설의 반응'은 근대적 '공간'과 '배치'라는 두 가지 문제 틀을 통해 100여 년 동안 진행돼온 문학적 시공간의 전반적 흐름을 폭넓은 관점에서 검토한다. 이광수의 '방황'(1918)부터 조해진의 '환한 나무 꼭대기'(2018)에 이르는 한국 현대소설사의 흐름을 따라 그 의미 맥락을 면밀하게 추적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 금보성아트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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