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외교부 제공[박광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북한 대표인 안광일 주아세안 대표부 대사 겸 주인도네시아 대사와 만났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전날 저녁 프놈펜 행사장에서 열린 각국 대표 환영 만찬에 참석해 안 대사를 두 차례 만났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만찬장 입장 시 미리 와있던 안 대사에게 "반갑다"면서, "아세안 전문가로서 합리적인 분이라고 들었다"고 인사를 건넸다.

박 장관은 또, "최선희 외무상에게 취임을 축하한다고 전해달라"고 했고, 안 대사도 박 장관의 말을 들은 뒤 인사를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두 사람은 만찬이 종료된 뒤 퇴장하는 과정에서도 가볍게 인사한 뒤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