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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野 “北 조롱에도 굴욕적 과묵...文 대통령, 대북 짝사랑”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19-08-11 2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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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중앙통신

[디지털 뉴스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정부가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도 아무런 맞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20대 국회 전반기 국방위원장인 김영우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짝사랑으로 대한민국 외교는 갈 길을 잃었다”면서, “북한이 연일 미사일을 쏴대도 오로지 대북 경협과 평화경제를 주장하는 대통령, 맞을 짓 하지 말고 바른 자세를 가지라는 꾸지람을 받고도 단 한마디도 없는 굴욕적으로 과묵한 대통령, 김정은 앞에서 갑자기 남측 대통령으로 작아지는 대통령”이라면서 문 대통령을 몰아세웠다.


민경욱 대변인은 페이스북에서 외무성 담화 내용을 언급하면서 “한반도 운전자론을 주장했던 문 대통령은 자신의 대북정책이 총체적 실패였음을 뼈아프게 반성하고,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를 공식 선언한 뒤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의 조롱은 결국 우리 국민들에 대한 것”이라면서,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이처럼 모욕을 당해야 하는 상황마저 청와대와 국방부는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같은 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북한 김정은이 문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조롱해도 민주당과 문 대통령 지지자들은 꿀 먹은 벙어리”라면서, “김정은이 새벽잠을 가지고 문 대통령을 농락하는 것”고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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