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박광준 기자] 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영남지역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되면서 행정안전부가 17일 오후 4시 10분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에 들어갔다.

또, 태풍.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태풍 ‘난마돌’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내일 새벽쯤 일본 규슈에 상륙할 전망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영남 해안에 최대 초속 35m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영남 해안에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다.

행안부는 태풍.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태풍 ‘힌남노’ 피해 지역의 신속한 응급복구와 비탈면 방수포 설치 등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한 사전 조치를 신속하게 할 것을 지시했다.

또 반지하, 해안도로 등 인명 피해 우려지역의 주민에게 대피 요령을 안내하고, 대피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