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죽림사는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만무리에 있는 사당으로, 1590년(선조 23년) 이수(李隨)를 배향키 위해 건립됐다.
1597년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화재가 나서 소실됐고 1814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 다시 건립됐다.
이수는 본관은 봉산 이씨이고 시호는 문정(文靖)으로 봉산 이씨의 시조이다. 1396년 생원시에 합격해 이조판서까지 역임했고 취중에 말을 타고가다 떨어져 사망했다. 그외 윤홍(尹泓)이 배향돼 있다.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만무리 376번지 부동마을에 위치한다./사진-윤정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