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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2024년까지 지역순회전...다음 달 광주에서 첫 전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9-26 20: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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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승준 기자]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이건희 컬렉션’ 전시가 다음 달부터 지역을 순회하면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 달 5일 국립광주박물관과 광주시립미술관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광주를 비롯해 부산.경남, 내년 대구.대전.청주 등 7개 지역, 2024년 전북.제주.충남 등 3개 지역에서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방국립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연 기증 1주년 기념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를 토대로 박물관별로 특성화된 전시를 연다.


지역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과의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업무협약에 따라 엄선한 50여 점을 포함해 각 기관 상황에 맞춘 전시를 선보인다.


첫 지역인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등 271점을,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이중섭의 '오줌싸는 아이' 등 9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이건희 회장 유족은 지난해 4월 국보.보물을 비롯한 문화재와 거장의 명작 등 수집품 약 2만 3천 점을 국가에 기증했다. 기증 1주년을 기념해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에는 관람객 23만여 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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