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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콜롬비아 조선업 기반구축 사업’ 현지 기능인력 연수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9-28 11: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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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가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PMC 용역사업’의 일환으로 콜롬비아 기능인력 초청 연수를 가졌다.[박광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지난해 12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용역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된 가운데 창원에서 콜롬비아의 기능인력 초청 연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창원대는 이 사업 선정 이후 산학협력단에서 조선 분야 전문가 10명을 콜롬비아 현지에 파견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콜롬비아 까르따헤나 지역의 조선소들에서 용접, 도장, 생산관리, 품질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기능인력들을 30명 초청해 한국의 선진화된 조선산업 환경과 역량을 체험하고, 본국으로 돌아가서 교육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사업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창원대 윤상환 산학협력중점교수는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6.25에 참전해 오늘날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앞으로 두 나라는 서로 협력하고 이끌어주면서 미래를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주한 콜롬비아대사관, KOICA 중남미실, 프로콜롬비아 및 컨소시엄 참여 기관들의 관계자도 참석했고, 연수생 대표인 미구엘(Miguel) 씨는 “대한민국이 제공하는 풍부한 지식을 가장 먼저 교육받을 수 있게 된 큰 혜택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연수생들은 모두 훌륭한 전파 교육자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번 초청연수는 10월 중순까지 약 4주간의 일정이며, 연수생들은 경남권을 중심으로 한 세계 최고의 한국 조선산업 현황을 체험하면서 선진기술을 학습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한편 창원대가 수행하는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PMC 용역사업’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간 콜롬비아 조선업 신조 기술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컨설팅 수행 사업으로, 콜롬비아 보고타와 까르따헤나 지역 조선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창원대 산학협력단이 주관기관으로 ㈜한국해사기술, ㈜케이조선,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가 컨소시엄 기업.기관으로 참여하는 세계 최고 컨설팅을 통해 콜롬비아 조선업 발전을 이끌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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