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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16곳 소아과.산부인과 ‘전무'...소아과 5년간 61개 줄어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10-06 12: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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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전국 지자체 가운데 16곳에서는 소아과와 산부인과 진료를 볼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올해 8월 기준 소아과와 산부인과가 하나도 설치돼있지 않은 지자체는 경상북도 군위.청송.영양.봉화.울릉군, 강원도 평창.화천.고성.양양군, 전라북도 무주.장수.임실군, 전라남도 곡성.구례군, 경상남도 하동.산청군이었다.


산부인과는 없고 소아과만 1곳 있는 지자체도 강원도 횡성.정선군, 충남 태안군, 전남 영암군, 경북 고령군, 경남 의령군 등 6곳에 달했다.


경기도 연천군, 충북 괴산군, 전남 함평.신안군 등 4곳은 소아과가 없고 산부인과만 1곳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서울 강남구에는 산부인과가 64개, 소아과가 41개가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별 격차가 심했다.


이외에도 경기도 부천시에는 산부인과 33개.소아과 57개, 대구 달서구는 산부인과 30개.소아과 50개, 서울 송파구는 산부인과 31개.소아과 43개가 있었다.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폐원한 소아과는 연평균 132개였고, 산부인과는 연평균 55개가 폐원했다.


개원한 병원 수까지 합치면 소아과는 2017년 3,308개에서 3,247개로 61개가 감소했다. 반면 산부인과는 개원한 곳이 더 많아 2017년 2,051개에서 2,144개로 다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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