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에서 제조한 모더나 2가 백신 157만 회분이 겨울철 추가 접종에 활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모더나의 국내 제조 mRNA 코로나19 2가 백신인 ‘스파이크박스2주’ 157만 회분에 대해 국가출하승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백신은 지난달 8일 수입 허가받은 모더나사의 2가 백신인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와 같은 원료의약품을 해외에서 공급받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국내 제조 모더나 2가 백신 역시 겨울철 추가접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제조단위별로 국가가 검정 시험한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