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상호조달협정 체결 준비회의 중인 신범철 국방부차관 (사진:국방부)[이승준 기자] 정부는 28일 민관 합동으로 한.미 국방상호조달협정(이하 ‘RDP-A’라 함) 체결 추진전략을 논의키 위한 'RDP-A 범정부 TF'를 출범시키고, 신범철 국방부차관(위원장) 주재로 제1차 회의를 국방부에서 개최했다.

RDP-A 범정부 TF｣는 RDP-A 체결을 준비키 위해 국방부차관을 위원장, 방위사업청 차장을 부위원장으로 해 외교부, 산업부, 방사청 등 관계부처 국장급과 출연기관, 방위산업진흥회, 민간 전문가 등 2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했다.

앞으로 RDP-A 범정부 TF 회의를 통해 국내시장 보호대책, 대미 수출 활성화 방안, 협상방안 등을 검토.수립해 종합적인 RDP-A 체결 추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신범철 국방부차관은 “한.미 국방상호조달협정은 국내 방위산업이 한단계 도약.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RDP-A 범정부 TF'에서 국내 방산기업의 입장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