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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쌍방울 김성태 245억 원 차명 주식 추징보전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11-04 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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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쌍방울 그룹의 횡령 등 비리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이 차명 보유한 주식 수백억 원을 동결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성태 전 회장이 실소유했다고 판단한 나노스(현 SBW 생명과학) 주식 245억 원 규모를 동결 조치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김 전 회장의 재산에 대해 추징보전 청구했고, 수원지법은 다음 날 추징 보전액 4천530억 원 중 일부에 대해 추징 보전 절차를 완료했다.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은 범죄 피의자가 확정 판결을 받기 전, 몰수 대상인 재산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막는 조치이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배임 혐의 범죄 수익금이 4천530억 원이라고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5월 말 싱가포르로 출국한 김 전 회장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리고, 여권을 무효로 하는 등 신병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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