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야외 스터디카페 중 하나인 사림폭포 ‘쏠마루’가 새 단장과 함께 개장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캠퍼스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한 정비사업의 완료에 따른 이번 개장식은 이호영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습과 힐링, 토론과 공연 등이 동시에 이뤄지는 학생 중심, 지역사회에 열린 복합 문화예술교육 공간을 지향하는 쏠마루는 친환경 목재데크와 파라솔, 테이블 등이 설치돼 있고, 사림폭포를 비롯해 주변 캠퍼스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꽃과 나무들이 식재됐다.
또한 학생들의 야외학습을 지원키 위한 무선와이파이가 제공되고, 노트북 등의 디지털 학습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들이 설치돼 구성원과 지역시민들의 더 많은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창원대 봄.가을 프린지 콘서트의 공연도 펼쳐지는 등 지역 문화예술의 장으로도 주목받은 쏠마루는 앞으로 보다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공간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호영 총장은 “MZ세대라고 불리기도 하는 지금의 대학생, 예비신입생들은 개방.공유형 창의.융합 학습공간을 요구하고 있으며, 그에 응답하는 노력의 하나로 실내 및 야외 스터디카페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중심 교육환경 및 복합교육문화 공간 구축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