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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1인가구 병원동행 서비스 등 가족센터 역할 강화”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12-08 19: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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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1인 가구가 늘어나고 가족 형태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여성가족부는 1인 가구를 위한 병원 동행서비스를 시작하고 재난피해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 등 가족센터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는 장관은 8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 지원을 위한 가족센터 기능 활성화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김현숙 장관은 “1인 가구 등 가족 형태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가족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신속히 지원하고, 다양한 가족에게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촘촘히 지원키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올해 10월 전국에 가족센터를 244곳을 설치한 뒤 가족 상담이나 다문화가족 지원 등을 제공했지만 다양한 가족 구성 변화에 따른 지원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획을 유형 별로 보면 우선, 1인 가구를 위해 병원 동행과 긴급 돌봄 서비스를 처음 시행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장애나 질병 등의 이유로 가족 내 노부모를 부양하는 가족에게 부양가족들 간 공동체 모임 운영이나 심리.정서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재난피해 위기 가족의 경우 맞춤형 상담 등을 진행하고 부모 교육과 같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 미성년 자녀의 양육비 확보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맞벌이 가정의 경우 아이 돌봄서비스 지원 가구를 더 늘리고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단계별로 지원키 위해 이중언어 능력 개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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