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인천시 제공[박광준 기자] 올해부터 인천 시내 공공심야약국이 13곳에서 26곳으로 늘어난다.

인천시는 올해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8개 자치구에 공공심야약국 26곳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밤늦은 시간까지 봉사할 의사가 많은 약사들과 협의해 지정하는 공공심야약국은 의료서비스 취약시간대인 밤 10시부터 이튿날 새벽 1시까지 약품 판매와 복약 지도를 하고 있다.

올해 신규 지정 지역에는 공공심야약국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서구 검단·청라와 연수구 원도심 등이 포함됐다.

인천시는 강화.옹진군의 경우 보건지소와 진료소 등을 활용해 주민 불편을 덜 방침이다.

인천 지역의 공공심야약국은 2019년 3곳을 시작으로 2020년 5곳, 2021년 11곳, 지난해 13곳 등 해마다 계속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