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기자] 경남 거제시는 지난 24일 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보육교직원 345명을 대상으로 2019년 어린이집 평가제 교육을 개최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집에서의 영유아 권리 존중, 보육과정 및 운영, 안전, 문서작성법 등 전 영역에 걸쳐 진행했다. 

강사는 지난달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위촉한 어린이집 평가제 컨설턴트 아주하나어린이집 김선혜 원장, 수양어린이집 김영아 원장, 장평어린이집 박미경 원장, 아이뜰어린이집 유희점 원장, 조라어린이집 윤정미 원장 등 5명이 영역별 강의를 실시했다.

어린이집 평가제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올해 6월 12일부터 시행됐다. 기존 어린이집의 자율 신청에 의한 평가인증제를 개선해 영유아의 안전과 건강, 조화로운 성장과 발달을 도모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키 위해 전체 어린이집이 의무적으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날 참석한 변광용 거제시장은 어린이집 평가제가 어린이집 관계자의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제도로 변경된 만큼 영유아의 권리를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더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거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올해 2월부터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관련 교육을 매월 추진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 어린이집 평가제 컨설팅 사업, 놀이 중심 상호작용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변화하는 보육여건에 맞게 보육교직원의 역량과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