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전북대학교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주)메디앤리서치(대표 이서형)가 ‘제 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 주최하는 한국 무역의 날 기념식은 매년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출의 탑 시상과 포상을 수여한다.

(주)메디앤리서치는 의료용 필러 및 리프팅 실을 주로 수출하고 있으며, 2019년 전북대 창업보육센터에서 법인을 설립했다. 2020년부터 동남아를 시작으로 영국 등 유럽까지 해외 시장 영역을 넓히면서 수출 다변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는 전년대비 수출 실적이 45% 증가했다.

특히 전북대 창업보육센터는 ‘JB Global Stylish Investment’,‘JB Global Market Solution’ 등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수출 역량기업의 발굴과 사후 관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주)메디앤리서치 이서형 대표는 “이미 쟁쟁한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시장에서 초기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판로 개척, 기술 개발 등 넘어야할 산이 너무 많다. 하지만 창업 기업에 대한 대학과 기관의 지원에 힘입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지역 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