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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현장 소식] 고통 속에서도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합니다.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3-01-18 10: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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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고민주공화국 성경 보급 이야기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 [우성훈 기자] 아프리카 대륙 중심에 위치한 콩고민주공화국에는 1억 226만 명의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20년 넘게 지속된 내전으로 인해 수많은 콩고민주공화국 사람들은 집과 가족을 잃고 난민으로 살아가고 있다. 어린이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동에 동원되면서 학교에 가지 못해 배움의 기회가 없다.


그리고 콩고민주공화국은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해 경제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12월 콩고민주공화국 수도 킨샤사에서 일어난 홍수와 산사태 피해로 최소 169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약 3만 8천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지속된 폭우로 인해 주요 도로가 물에 잠기고 보급로가 끊기기도 했다. 콩고민주공화국 정부는 사흘 간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홍수와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콩고민주공화국 # 하나님의 말씀으로 소망을 얻는 사람들


콩고민주공화국성서공회는 내전과 자연재해 피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성경을 기반으로 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사람들이 소망을 얻고 있다.

 

“고통스러운 과거의 기억 속에 살아가던 저는 마음의 상처를 돌보는 방법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기반으로 한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깊은 내면의 상처를 회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 참여자 바하티 (bahati) 


콩고민주공화국 난민들의 모습 “가진 것 하나 없는 피난민인 제게 무엇보다 고통스러운 것은 하나님의 위로가 절실한 이 시기에 성경을 잃어버려서 하나님과 교제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 성경이 너무나도 필요합니다!” -아부살라 (abusala)


콩고민주공화국성서공회는 성경을 구하고 싶지만, 여러 형편으로 인해 성경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보급한다. 한국교회가 후원해 준 성경을 통해서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서 삶의 희망과 용기를 발견하고 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이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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