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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대 축구부, 대학축구 준우승 차지..."스포츠 선교 앞장"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3-01-19 14: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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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칼빈대학교(황건영 총장직무대행) 축구부가 전국단위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칼빈대는 18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한산대첩기 결승에서 대학축구 강자인 선문대를 맞아 0:1로 패했다.


그러나 칼빈대는 16강전에서 인제대를 꺾은 것을 시작으로 8강전에서 명지대, 준결승에서 호남대를 파죽지세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고, 최종전에서도 이미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선문대와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는 등 대회 내내 선전했다.


칼빈대 축구부는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초의 신학대학 축구부로, 2016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인 18명의 신입 선수와 함께 창단식을 갖고 U리그에 합류했다. 


2019년 6월 프로선수 출신으로 청소년대표팀과 프로팀(강원 FC, 중국 상하이 선신)을 지휘한 경험이 있는 김상호 현 감독을 선임한 뒤 발전을 거듭한 결과 지난해 정찬혁 선수가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되고, 진현태 선수가 K리그1 수원 삼성에 스카우트 되는 등 겹경사를 거둔 바 있다. 


축구부 창단의 일등공신인 임흥세 총감독(전 남수단 국가대표 감독)은 “칼빈대 축구부는 대한민국 스포츠 선교의 첨병이 될 것이며, 축구를 통한 선교 세계화의 선봉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이 비전 하에서 계속해서 인성과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축구인이자 기독교인, 그리고 스포츠 선교사를 양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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