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박광준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6일간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하고 24시간 의료상담 서비스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기간에 전 직원이 비상 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역과 터미널, 쇼핑몰 등 대규모 다중운집 예상 장소에 소방력을 배치해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구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로 전화하면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는 물론 환자 상태에 따른 적절한 진료 기관과 의약품 설명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 경기지역에서는 병원 1,475곳, 약국 1,551곳이 당직 기관으로 운영된다.

또 상황실에 근무 중인 상담 요원, 당직 의사로부터 질병 상담과 응급 처치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고, 응급상황인 경우 구급차가 출동한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에 의하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처리한 응급 의료상담은 총 7,136건으로 하루 평균 1,019건이었다.

한편, 응급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또는 보건복지콜센터(129), 경기도콜센터(031-120)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