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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온라인박물관' 개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2-09 05:49:41
  • 수정 2023-12-21 15: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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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방인아)는 이달 7일 오후 4시에 새롭게 개편한 전시홍보관의 재개관식을 개최하고, 8일부터 일반에 무료로 개방한다.


개편된 전시홍보관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처음 문을 연 2005년 이후 지금까지 18년간 호남과 제주 지역에서 조사.연구한 주요 성과를 선보이는 장으로, 크게 5부로 나눠 구성됐다.


▲ 1부에서는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의 연혁과 주요 조사 유적 및 출토유물, 연구성과를 개괄적으로 소개하고, 이어지는 2부와 3부에서는 연구소에서 발굴 조사한 고대 생활유적 및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 166점이 전시된다. 


또 ▲ 4부 ‘우연히 발견된 문화유산’에서는 시민들이 발견해 지자체에 신고하면서 국가귀속된 유물 23점이 전시된다. 시대를 아우르는 소중한 유물과 이들이 발견됐을 당시의 다양한 상황을 소개해 문화유산을 찾고 지키는 데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함을 느낄 수 있고, 끝으로 ▲ 5부 ‘다시 살아나는 고대 기술’에서는 출토유물을 연구해 밝힌 유물의 제작기법과 이를 통해 만든 재현품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재현품의 제작과정을 기록한 영상과 실제 복원 과정에 사용된 도구, 3차원 인쇄(3D 프린팅) 시제품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이 유물의 복원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전시홍보관을 비롯한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 호남 및 제주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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