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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신예 장윤석의 첫 대학로 무대 도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2-11 19: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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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열전 ‘신이 나를 만들 때’에서 ‘악상’役 캐스팅
  • 대학로 데뷔 장윤석 “관객과의 거리가 가까워진 만큼 보다 섬세한 연기로 재미 선사할 것”

뮤지컬 배우 장윤석 – EMK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준 기자] 배우 장윤석이 연극열전 제작 뮤지컬 ‘신이 나를 만들 때’에서 신의 실수를 발견하고 당당히 ‘인생 환불’을 요구하는 ‘악상’ 역으로 캐스팅돼 대학로 무대에 데뷔한다. 


뮤지컬 배우 장윤석은 2021-2022년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스윙으로 데뷔했고, 지난해 막을 내린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황태자 루돌프’ 역을 맡아 탄탄한 가창력과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뮤지컬 신예답게 한 단계 한 단계 성장 과정을 밟아나가고 있는 장윤석은 재능은 물론 성실함까지 갖춘 배우로서 그의 첫 대학로 무대 데뷔에 귀추가 주목된다.


장윤석은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음악과 드라마가 정말 흥미로웠다.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캐스팅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대 위에서 하는 모든 것에 대한 디테일을 더욱 고민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관객분들과 거리가 가까워진 만큼 보다 섬세한 연기로 재미와 행복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소극장 데뷔를 준비하는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신이 나를 만들 때’는 신이 인간을 만드는 과정을 위트 있게 그려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유명 ‘밈(Meme)’ 모티브 창작 뮤지컬이다. ‘신이 나를 만들 때’는 2022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움 우수 스토리 매칭 제작 사업 선정작으로, 지난해 9월 전막 리딩 쇼케이스를 거치면서 관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완성도를 높여왔다. 


뮤지컬 배우 장윤석이 맡은 ‘악상’은 고생만 하다 요절한 불운의 아이콘으로 오기와 끈기로 디지털 천상계 ‘클라우드’에 우연히 들어가, ‘신’의 실수로 불행과 불운으로 점철된 자신의 인생을 당당히 환불 요구하는 인물이다. 


장윤석을 비롯해 임진섭, 류찬열, 황한나, 정다희, 박새힘, 전혜주, 심수영, 정찬호 등  대학로에 새 바람을 일으킬 라이징 스타들이 함께하는 뮤지컬 ‘신이 나를 만들 때’는 오는 4월 18일 예그린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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