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권대규 교수)이 호남권역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중심대학 Start-Up Renewal 캠프’를 이달 13일과 14일 양일간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기술 노하우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나 사업화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25명의 예비창업자들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아이템화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업계획 구성과 아이템 고도화에 따른 완성된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과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총 10시간 교육 및 멘토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2023년 정부 지원사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집중 멘토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법과 아이템 고도화를 도왔고, 정부지원 사업 및 유관기관 사업 소개를 통해 앞으로 진행될 지원사업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이어져 예비창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이기환 예비창업기업 대표는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기회를 제공하여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도, "추후에도 이러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캠프에 이어 23일과 24일, 이틀간 2차 캠프를 추가로 진행해 △스피치 전략 및 발표 요령, △발표자료 작성 멘토링, △사업계획서 발표 연습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호남권역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에 대한 열정을 느낄수 있었다"면서, "본 행사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이 사업계획을 구체화 시킬 수 있도록 많은 정보 및 도움을 얻고, 추후 진행될 2차 행사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