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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박상준, 창작 뮤지컬 '로빈'서 열연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2-20 16: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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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박상준/사진='로빈'[이승준 기자] 뮤지컬 배우 박상준이 뮤지컬 '로빈'을 통해 3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로빈'은 피폭된 지구를 떠나 우주에서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아빠와 딸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이다.


박상준은 20일 본지에 "'로빈'이라는 대본을 읽고 작품 속에 레온이라는 로봇 역할이 신선하고 새로운 표현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역할이라 생각했다"면서, "타 작품에서 로봇 연기를 한 많은 배우들의 걸음걸이, 제스처 등을 분석해 특색있는 연기를 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극 중 루나가 아빠에게 받는 외로움을 채워주기 위해 밝은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신체적으로 많이 신경썼다"고 덧붙였다.


박상준은 배역에 맞는 호흡과 동작, 발성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매 작품마다 많은 연습량을 기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눈에 띄는 배우보다 연기 잘 하는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라면서, "작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초심을 잊지 않는 프로 배우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14일 열린 '2022 대한민국 한류문화대상'에서 뮤지컬 배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학 졸업 후 2020년 8월 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첫 데뷔 무대인 ‘레미제라블’에 출연했고, 현재 4년 차 배우로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면서 활약하고 있다. 앞서 '테너를 빌려줘', '태양의 노래', '아가사', '베어 더 뮤지컬, '콰르텟'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한편 '로빈'은 오는 4월 9일까지 서울 대학로 티오엠(TOM) 1관 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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