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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리움 기획공연 ‘작곡가 시리즈 - 낭만주의 라흐마니노프’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2-20 16: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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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아트리움의 2023년 새로운 기획공연 ‘작곡가 시리즈’의 일환으로 ‘낭만주의Ⅰ. 라흐마니노프’ 공연을 오는 4월 22일 오후 5시 성남아트리움(구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성남아트리움이 2023년 새롭게 선보이는 ‘작곡가 시리즈’는 한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의 대표작을 소개하고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기획공연이다.


올해 첫 시즌에는 ‘낭만주의’를 주제로,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함께 4월과 6월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4월 22일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올해로 탄생 150주년이자 타계 80주기를 맞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를 소개한다.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 음악의 거장으로 화려한 기교와 난이도 높은 테크닉의 피아노곡을 비롯해 관현악곡, 기악곡, 가곡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풍부한 서정성과 색채를 담은 명작들을 남겼다. 특히 작품 대부분에 한국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슬픔과 한(恨)의 정서를 담고 있어, 국내 클래식 대중들이 사랑하는 음악가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협주곡으로 꼽히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렬한 도입부와 섬세한 선율 진행, 폭발적인 표현력으로 라흐마니노프의 음악 세계를 단번에 체감할 수 있는 걸작이다. 이어서 러시아 낭만주의 교향곡의 최대 걸작으로 불리는 ‘교향곡 2번’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지휘자 김광현이 이끄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세밀한 감정표현과 뛰어난 상상력으로 작품 전체를 직관하는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협연한다.


한편, 지난해 3월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성남시의료원 건물 옆 옛 시민회관 자리에 문을 연 성남아트리움은 개관 기념 공연인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바리톤 고성현&소프라노 서선영 듀오 리사이틀’, 세계 정상급 현악사중주단 ‘타카치 콰르텟 내한 공연’ 등 국내외 유명 클래식 연주자들이 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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