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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과 미디어아트의 만남’...늘휘무용단, 다음 달 신작 선보인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2-23 08: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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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늘휘무용단 제공[이승준 기자] 늘휘무용단이 다음달 18일부터 양일간 오후 3시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봄신작 ‘Rest.Art ’를 선보인다.


늘휘무용단의 기획시리즈 '공간, 그 무한의 가능성'의 20주년을 맞이해 ‘휴식을 통한 생생한 생명력의 회복’을 주제로 공연을 펼치면서, 다원예술그룹 이스트 허그, 첼리스트 지박과 협업한다.


‘아트 앤드 테크’ 형태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독특한 시각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는 이스트 허그의 기술력과 3차원의 공간을 촬영하는 포인트 클라우드 기법과 실시간 기반의 게임 엔진을 활용해 무대 내 가상 현실을 구현한다. 또한 현대음악가 첼리스트 지박의 생생한 첼로 연주로 사운드까지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늘휘무용단은 그동안, 세계적인 키네틱 아트의 선구자 최우람,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국내 아티스트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는 선우정아 등 다양한 장르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험적 예술에 앞장선 바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예술표현의 정수를 선사한다. 더 나아가, 한국 무용과 기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표현의 지평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늘휘무용단은 1996년 김명숙(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를 주축으로 창단된 단체로, 예술 장르 간의 융합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주목받아 온 한국무용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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