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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2023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개최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3-02-25 18: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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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은 ‘2023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우성훈 기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지난달 21일 ‘2023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서울 노원구 연탄교회(담임 허기복 목사)에서 진행했다. 이 연합회는 이날 백사마을 주민의 난방과 에너지 지원으로 120가정에 ‘사랑의 연탄’ 25,000장을 지원했다. 또한 독거노인 50가정에 쌀 500kg, 라면 1000개, 두루마리 화장지 300롤을 각각 전달했다.


이 연합회 기획홍보실장 김훈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전달식은 봉사위원장 윤영숙 목사의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이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감사드리며 또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면서, “좀 더 따뜻한 마음 따뜻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주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 대표인 허기복 목사는 “오늘 나눔 봉사를 위해 후원해주신 한교연에 감사드린다. 매년 2월은 연탄 후원이 거의 끊기는 ‘연탄 보릿고개’ 시기인데 한교연이 벌써 12년째 백사마을 주민을 위해 연탄을 기증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면서, “오늘 주신 연탄은 160가구가 한달동안 따뜻하게 지낼 분량이다. 매년 이렇게 후원해주시는 한교연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송목사가 허목사에게 사랑의 연탄 25000장 기증서를, 여성위원장 김목자목사와 윤목사가 연탄교회 교인인 독거노인에게 쌀과 라면, 휴지를 전달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날 이영한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김효종 목사(명예회장)의 기도 후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설교했다. 송목사는 “세상에는 강도 만난 곳이 많다. 강도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에겐 누군가의 보살핌이 필요하다. 예수님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셨으며 이는 주님께서 보이신 사랑이자 긍휼이었다”면서,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고 섬기는 것이 우리의 본분”이라며 “연탄불처럼 따뜻한 온기가 춥고 어두운 세상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밝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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