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황달성 한국화랑협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황 회장은 23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화랑협회 정기총회에서 현 협회 부회장인 도형태 갤러리 현대 대표를 꺾고 21대 회장에 선출됐다.
역대 최대인 화랑 대표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서 황 대표는 도 대표를 한 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황 회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1992년부터 금산갤러리를 운영해 왔다. 한국화랑협회 국제이사와 홍보이사,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황 회장은 "국내 미술시장은 지금 대단히 중요한 시기"라면서, "제2의 화랑미술제를 개최하고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키아프)도 올해 안으로 해외 진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