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지난 20일 오산문화스포츠센터에서 오산문인협회 15대 김재용 회장의 이임식과 16대 박효찬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권재 오산 시장을 비롯해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외 시의원들, 한금복 오산예총 회장, 이종석 오산문화원 부원장 등을 비롯한 관내.외 내빈들이 함께했다.

김재용 이임 회장은 지난 4년간 회장직을 맡으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활동을 할 수 없었던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회고하면서, ”취임하는 박효찬 회장에게 앞으로 오산문인협회를 더욱 발전 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효찬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산문인협회의 30년이란 역사를 한데 모아 ‘30년 사’를 발간하는데 노력하겠으며, 화성시에서 오산시로 격상해 오산 문학이 어떻게 시작되고 발전돼 왔는지에 대해 기록할 것이다. 이것이 곧 오산시 문학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원들의 정서를 풍요롭게 하며 창작 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면서, “그리고 오산문인협회원은 물론 오산 시민들에게 문학의 향기를 전파하는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이임식에서 그동안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꽃다발, 공로패 증정과 함께 오산문인협회기 전달식이 있었다. 

제16대 임원진에 수석부회장 진길장, 부회장 유윤수, 사무국장 유경아, 감사 윤민희.김재용, 이사 성백원.박수봉이 함께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