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가칭)대구메세나협회 창립식 및 기념 음악회가 4일 수성구 호텔라온제나 8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선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김흥수 부산메세나협회 사무처장, 김종성 전 대구예총 회장 등 정치.문화예술계 포함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과 예술의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출범한 대구메세나협회는 소외된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인.변호사.의사 등 41명의 인사들이 창립멤버로 동참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법무법인 중원의 대표변호사인 이기광 전 울산법원장이 선출됐다.
이기광 회장은 "문화는 오로지 인간 만이 향유할 줄 안다"면서, "지역기업들과 전문인들이 대구지역 문화예술을 더욱 아름답게 꽃피우기를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