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후보로 선출된 박성규목사.김창훈교수.문병호교수(왼쪽부터)[우성훈 기자] 박성규목사.김창훈교수.문병호교수가 제22대 총신대학교 총장 후보에 올랐다.

총신대학교 총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송태근목사)는 지난 3일 5명의 총장후보 지원자들의 소견발표회를 가진 후 지원자 면접 시간을 거쳐 개최한 제3차 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3명의 총장후보를 확정했다. 투표결과 박성규목사 10표, 김창훈교수 5표, 문병호교수 5표, 김성욱교수와 김광열교수는 합해 3표를 득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견발표에서 박성규목사는 총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신대원 혁신과 대학의 미래형 창의융합교육확대와 우수교원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창훈교수는 총신을 한국교회의 심장과 중심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고, 문병호교수는 섬기는 총장, 개혁하는 총장, 세상을 비추는 등대총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추천위원회는 이날 결정된 총장후보로 3인을 무순으로 차기 이사회에 보고하는 것으로 모든 임무를 마친다. 

총장을 선출하는 법인이사회는 오는 4월 11일 총신대학교 사당캠퍼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