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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40년 후원에 여성문인 1000명 발굴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3-08 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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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오른쪽)이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에서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갖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전달했다/예술위 제공[이승준 기자] 1983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을 무려 40년이나 후원했다. 이를 통해 총 1000명 이상의 여성 문인을 발굴하는 데 기여한 주인공은 바로 동아제약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위원장 정병국)는 지난 6일 ㈜동아제약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1983년부터 예술위가 주최하는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에 상금 및 사업비를 전액 후원해왔다. 현재까지 총 1000명 이상의 여성 문인을 발굴했다.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이 국내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으로 자리매김한 배경으로는 단연 동아제약의 꾸준한 후원이 꼽힌다.


동아제약은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2022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공 표창을 받았다.


예술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장관 표창을 동아제약에 전달하고, 국내 문학의 저변을 넓히는 데 힘써온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당사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책임을 다하며,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본대회가 40년을 넘어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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