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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남동 공관 CCTV 분석 계속...천공 의혹 진위 판단 일러”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3-13 14: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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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의혹 장소로 지목된 한남동 공관의 CCTV를 확보해 복원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대통령 경호처의 협조로 한남동 공관 CCTV를 보관하는 하드디스크를 확보해, 천공의 방문 시점으로 지목된 지난해 3월 부근의 영상을 복원해 분석하는 포렌식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시점에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방문했다는 의혹의 사실 여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면서, 포렌식 분석이 모두 끝난 뒤에 명확히 밝힐 수 있다고 말했다.


또, CCTV 분석과는 별개로, 천공 등 사건 관련 인물의 통신 기록을 확보해 해당 장소를 방문한 위치 기록이 있는지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천공 본인의 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주요 참고인으로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은 ‘권력과 안보’라는 자신의 저서에서 ‘대통령 관저 이전을 앞두고 역술인 천공이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둘러봤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통령실이 허위 주장이라며 부 전 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해 관련 수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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