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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수준으로 발전시킬 것”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3-14 19: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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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서울시교육청 제공[박광준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025년까지 서울 지역 특성화고의 직업교육을 강화해 마이스터고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서울형 마이스터고’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은 1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전환과 학령 인구 감소 등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형 마이스터고’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서울형 마이스터고의 특징은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고숙련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와 디지털 분야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라면서, “교육청이 개발하는 체계적인 연차별 성과관리 시스템을 통해 교육 수준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와 내년에 특성화고 중 선도학교 20개를 선정해 서울형 마이스터고로 시범 운영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2025년에는 대부분의 특성화고(교육청 추산 64개)에 서울형 마이스터고 정책을 도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 특성화고에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과 프로젝트 수업과 디지털 기반 교육, 산학관 협력 체제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에는 현재 특성화고 70개(2개는 2024년 폐교 예정)와 마이스터고 4개가 있다.


특성화고는 교육과 현장실습 등 체험 위주의 교육을 하는 학교, 마이스터고는 산업 수요에 맞춘 직업 교육을 강화한 학교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직업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AI융합 진로직업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거점학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AI융합 진로직업교육원은 단위 학교의 진로 교육과 신산업.신기술 교육 지원, 미래 기술 분야 교원 연수 강화를 위해 4차 산업 신기술 교육장이 구축될 예정이다.


반도체 거점학교는 2023학년도에 2개, 2025학년도까지는 모두 6개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반도체 마이스터고 1곳도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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