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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뮤지컬 ‘맘마미아’, 4년 만에 관객 만난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3-15 21: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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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시컴퍼니[이승준 기자] 2004년 한국 초연 이후 19년간 서울을 포함한 33개 지역에서 1791회 공연되며 210만 관객이 선택한 뮤지컬 ‘맘마미아!’가 오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지난 2020년 서울 앙코르 공연이 코로나19로 취소된 이후 3년 만의 재개다.


신시컴퍼니는 15일 "핵심 멤버인 도나, 타냐, 로지 등 여성 캐릭터들은 오랜 시간 이 작품을 함께한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도나의 추억의 남자인 샘, 해리, 빌 역은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로 꾸며 색다른 기류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을 위한 공개 오디션에서 새롭게 선발된 배우들은 장현성, 민영기, 김진수, 송일국, 김환희, 최태이 등이다.


최정원을 비롯해 ‘맘마미아!’의 중심 멤버로 자리 잡은 신영숙, 홍지민, 김영주, 김정민, 이현우 등도 무대에 오른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이번 시즌은 아빠 캐릭터들로 인해 드라마가 더 풍성해진 것 같다"면서, "배우들이 아바(ABBA)의 노래를 감정적으로 잘 전달해 주고 있어 탄탄한 연기로 꽉 찬 드라마를 보여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박명성 프로듀서는 "3년 전 배우들을 모시고 공연 취소를 전했던 날, 그리고 배우들이 컴퍼니 힘내라며 십시일반 돈 모아서 보내준 도시락을 기억한다"면서, "힘든 날들을 잘 견뎌내고 이 작품을 다시 만나 가슴이 벅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1999년 4월 6일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한 ‘맘마미아!’는 올해로 24주년을 맞았다. 유명 그룹 ‘아바’(ABBA)의 노래들로 만들어진 이 뮤지컬은 전 세계 50개 프로덕션, 450개 도시에서 16개의 언어로 공연된 메가 히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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