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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음악과 김나영 교수, 피아노 독주회 ‘내 마음의 보석상자 XII’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3-16 06: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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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음악과 김나영 교수가 피아노 독주회 ‘내 마음의 보석상자 XII’를 오는 25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한다. 


'내 마음의 보석상자'는 김나영 교수가 2008년부터 기획한 피아노 독주회 시리즈로, 올해 12회를 맞는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베토벤의 32개의 소나타 중 마지막 세 개의 피아노 소나타 30번 Op. 109, 31번 Op. 110, 그리고 32번 Op. 111을 연주한다. 


베토벤의 후기 소나타는 말년의 베토벤이 이미 귀가 완전히 들리지 않았던 상태에서도 피아노 악기의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낭만주의로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초 한국피아노학회 부회장으로 선임된 김나영 교수는 “‘내 마음의 보석상자’독주회 시리즈가 어느덧 12회를 맞이하게 돼 기쁘다"면서, "뜻깊은 무대인만큼 피아노의 신약성서라고 할 수 있는 베토벤의 마지막 3개의 소나타를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불굴의 의지로 운명을 이겨낸 천재 작곡가 베토벤의 숭고하고 심오한 음악세계와 희망의 메시지를 청중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나영 교수는 서울대 음대를 실기 수석으로 졸업하고, 미국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석사,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고,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전액장학생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오하이오 주립대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최우수 박사학위 논문상을 받았다. 


또한, KBS서울신인음악콩쿠르 대상, 중앙 음악 콩쿠르 1위, NEC콩쿠르 1위 등에 입상했고, 체코 야나체크 필하모닉, 보스턴 NEC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예술의 전당, 뉴욕 링컨센터 앨리스툴리홀, 멀킨홀, 카네기홀, 독일 베를린 필하모니홀 등 세계적 권위의 홀에의 독주회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세종대 음악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 피아노학회 부회장, 한국 피아노 듀오협회 이사, 한국 리스트협회 이사, 나우피아노연구회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내 마음의 보석상자 XII’ 공연 티켓은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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