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2010년 초반부터 2020년대 중반까지 태어난 세대를 ‘알파세대’라고 한다. 알파세대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라나 스마트폰과 패드 사용이 일상적이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가 친구이다. 이들에게 코로나19 이후 교육환경을 비롯한 일상생활이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디지털 매체와 모바일 문화의 과몰입으로 건강, 사회성 저하, 교육의 질 등 여러 사회적 문제들이 이슈가 되고 있다.

재단법인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알파세대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문화 감수성과 창의성을 높이고 청소년의 협동 활동을 통한 소통강화를 위해 '들썩들썩 문화 속으로~' 1회차 프로그램을 오는 29일 실시한다. 

'들썩들썩 문화 속으로~' 1회차는 관내 11세~14세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이천 부래미마을에서 진행되고, 이천쌀과 국산 팥을 사용한 오색찐빵 만들기 체험 / 염색공방에서 천연재료를 이용한 손수건 염색체험 / 딸기농장에서 입안 가득 새콤달콤 딸기를 맛보면서 수확하는 딸기체험 / 정겨운 시골 밭두렁을 걸으면서 하는 팀미션 게임 등 자연 속에서 싱그러운 봄을 온몸으로 느끼며 신나게 참여할 청소년들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또한, 재단법인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신갈.유림.수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8개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