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도권대기환경청, 수도권에 ‘무공해 건설공사장’ 도입 추진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4-10 16:11:56

기사수정

사진 출처 : 수도권대기환경청 제공[박광준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수도권에 ‘무공해 건설공사장’을 도입키로 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무공해 건설공사장 시범 사업을 추진키 위해 전문가와 건설기계 제작사, 건설사, 지자체 관계자 등 20명으로 협의기구인 ‘정책대화’를 구성했다.


‘정책대화’는 11일 첫 회의를 열어 무공해 건설공사장에 대한 해외사례와 도입 효과, 무공해 건설기계의 국내외 기술 현황, 국내 도입을 위한 선결과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운영하는 ‘무공해 아이디어 인큐베이팅 플랫폼’의 주요 아이디어인 ‘무공해 건설공사장’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건설기계 등을 전기로 전동화해 오염물질 배출과 소음 발생을 줄이는 것으로, 노르웨이 오슬로와 덴마크 코펜하겐 등 유럽의 주요 도시가 사업화해 추진하고 있다.


무공해 아이디어 인큐베이팅 플랫폼은 수송 부문의 다양한 무공해 전환 아이디어를 숙성시켜 시범사업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미래형 자동차정비소’와 ‘내연기관 프리존’도 포함된다.


또, 미래형 자동차정비소와 내연기관 프리존에 대한 정책대화도 이달 안에 잇달아 출범할 예정이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유럽연합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수송 부문의 무공해 전환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무공해 건설공사장 등 새로운 아이디어가 성공적으로 사업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미세먼지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수송 부문의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