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우수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검역본부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7일 경북 김천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열렸다.
부산백병원은 2019년부터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를 운영해 오며 △동물실험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에 대한 심의 및 승인 △실험동물의 생산.도입.관리.실험.이용과 사후 처리의 확인 및 평가 △동물실험시설 종사자 교육훈련 확인 및 평가 △동물실험시설 운영 실태 확인 및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동물보호법’과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해 동물실험이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수행되도록 철저한 심의와 관리에 힘쓰고 있다.
운영책임자인 양재욱 교수(안과)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생명윤리를 기반으로 한 동물실험에 대해 신뢰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윤리적, 과학적으로 타당하고 적법한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