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팀] 경남 거제시 장목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종용, 공동위원장 신상옥)는 지난 28일 옥포종합사회복지관,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해당가구는 노모와 몸이 안 좋은 아들이 초등학교 자녀 2명을 양육하는 삼대가 같이 살고 있는 가정이다. 보호자들의 저장강박과 부족한 위생관념으로 아동들의 양육 및 위생환경에 위협을 받고 있었다. 

마을이장과 주민들이 이 상황을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 사례관리로 의뢰했고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와 장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20여 명이 함께해 이번 주거환경개선이 이뤄지게 됐다.

청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됐고, 폐가전을 비롯한 생활쓰레기 4톤가량을 수거하고 비위생적인 주방 및 거주장소를 깨끗하게 정리했다.  

장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윤종용 위원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적극적으로 청소를 해주신 위원님과 봉사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면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나은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게 되어 보람됐다”고 말했다.

장목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위기 대상자를 발굴, 자원 연계 등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주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