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한국공학대학교(총장 박건수, 이하 한국공대) 산학협력단은 25일 충북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 경기도 중소기업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도 혁신 네트워크(G-COIN)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고 신규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한국공대가 운영하고 있는 6개 오픈랩이 보유한 혁신 융복합기술의 중소기업 지원 방안 및 G-COIN협의체 기관들과의 협업 전략을 수립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한국공대에서 구축 운영 중인 ‘공동마케팅 수요조사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이 필요한 기술 수요 정보를 DB로 구축하고 해당 정보를 G-COIN협의체 기관 간에 공유하고 신속한 기술 매칭을 지원한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극대화를 실현하기 위해 오는 11월에 기업 대상으로 기술설명회를 개최해 한국공대에서 운영하는 오픈랩이 보유한 혁신 기술뿐만 아니라 G-COIN협의체 기관이 기술협력기관으로 참가해 관련 오픈랩 패키징 기술 설명회와 1:1 맞춤형 기술상담회를 추진한다.

이번에 협약을 진행한 G-COIN협의체 신규 기관은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 수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나노기술원,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 (사)한국기술사업화협회, (사)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로서 지역 중소기업 대상으로 성장전략을 확대 제공하고, 오픈랩 기술이전 사업화, 투자유치, 지원사업 연계, 마케팅 등 전문가 그룹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공대 정두희 산학협력단장은 “이번에 신규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G-COIN협의체 활성화와 중·장기적인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수요 맞춤형 기술사업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