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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올림픽 티켓 딴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9-18 01: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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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 출전을 위해 21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사진은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결승 일본전에서 슛하는 류은희./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이승준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추저우에서 열리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아시아예선에 출전한다. 아시아 예선은 총 6개국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1위 팀이 올림픽 본선행 티켓 1장을 거머쥔다.


한국은 23일 북한과 첫 경기를 치르고, 이어 24일 카자흐스탄, 26일 태국, 27일 홍콩과 만난다. 29일에는 홈 팀인 중국과 맞대결한다.


한국 사령탑은 부산시설공단을 2018-2019 핸드볼코리아리그 우승으로 이끈 강재원 감독이다. 프랑스 파리92 소속 류은희(라이트백)와 코리아리그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를 준우승으로 이끈 김온아(센터백)가 주공격수다. 여기에 레프트백으로 조수연(SK슈가글라이더즈)과 심해인, 권한나(이상 부산시설공단)가 나선다. 피봇으로는 강은혜(부산시설공단)와 원선필(인천시청)이 출전한다. 골키퍼는 코리아리그에서 선방쇼를 펼친 주희(부산시설공단)와 박새영(경남개발공사)이 맡는다.


여자핸드볼에서는 12개국이 올림픽 본선 무대에 선다. 올림픽 개최국, 2019년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우승국, 4개 대륙 예선전 우승국, 올림픽 플레이오프대회 상위 6개국에게 총 12장의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과 유럽대륙 예선 우승국 프랑스, 아메리카 대륙 우승국 브라질 등 3팀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나머지 9장은 아시아대륙 예선과 아프리카대륙 예선, 오는 12월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내년 봄에 있을 국제핸드볼연맹 올림픽 플레이오프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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