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 창원대 특강 사진.  [박광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가 글로벌평생학습관 CWNU가온홀에서 ‘도전과 창조’ 명사초청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전 총재는 2018년 총재 권한대행을 맡은 후 한국인 최초로 인터폴 수장에 올랐다. 행정고시로 경찰에 입문한 후 미국 LA 주재관, 경남경찰청장, 경기경찰청장 등을 지냈고, 단국대 석좌교수도 맡았다. 특히 회원국 간의 격차 해소를 비전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남태평양 등 소외 지역 회원국의 치안력 격차를 줄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그는 인터폴 수장이 되기까지 본인의 성공과 실패를 진솔하게 풀어내고, 꿈을 꾸면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로 강연을 시작했다. 또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과 겸손이 중요하다는 것을 당부했다. 학생들의 질문을 통해 국제기구인 인터폴에서 근무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과 외국어 공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편 창원대 교양교육원은 핵심역량 향상과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올바른 인성 교육을 위해 매 학기 '도전과 창조' 교양강좌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