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식약처, ‘여름 다소비’ 더치커피.빙과류 등 수거.검사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6-05 12:50:29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 여름철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식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선제 검사에 나선다.


식약처는 오는 7일부터 이달 2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여름철 다소비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조리.판매하는 식용얼음과 더치커피, 분식점 등에서 판매하는 슬러쉬, 식품 제조.가공 업체에서 만든 빙과 등 650건이다.


주요 검사 항목은 살모넬라와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식중독균과 대장균, 세균수, 식용색소 등이다.


식약처는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업체에 행정처분을 내리고 회수.폐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여름철 다소비 식품 약 6백 건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식용얼음 12건에서 위반 사실을 확인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사용되는 제빙기의 위생관리 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식약처는 “주기적으로 제빙기의 세척.소독, 필터 교체, 호스 청소 등을 실시해 내부의 물때나 침전물 등을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얼음을 담는 도구 등에는 조리기구를 살균.소독하는데 적합한 제품을 사용하고, 도구 표면에 소독제 성분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건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