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고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지난달 27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꽃동네를 방문해 현장학습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꽃동네는 오웅진 신부가 1976년 개설하고 1984년 인가를 받은 사회복지시설이다. 현재 고려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졸업생이 근무하고 있는 이곳은 1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지시설이다.
고려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는 재학생과 졸업생 간 상호교류와 사회복지 현장체험을 위해 '교우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 신부는 "우리는 모든 생명의 가치를 깊이 인식해고 이를 존중·보호하기 위한 생명운동을 펼쳐야 한다"면서, "이웃을 사랑하고 자선, 봉사, 희생하는 삶을 견지한다면 진정한 행복과 만족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태백 학우는 "오웅진 신부님의 말씀이 마음에 크게 와닿았다"면서, "신부님께서 강조하신 '사랑의 힘'을 마음에 품은 사회복지사가 되겠다. 사회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 다음달 12일까지 2023학년도 하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