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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혈세 낭비 없도록 보조금 후속조치 만전” 당부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6-12 17: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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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민간단체 국고보조금 관련 “단 한 푼의 혈세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최근 민간단체 보조금 및 교육 교부금 조사결과에 대해 국민적 공분이 크다”면서 이 같이 주문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한 총리는 “정부에서 직접 집행하는 예산뿐만 아니라, 각종 기금 및 공공기관 예산 등이 부정하게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실태 점검과 과감한 상응 조치, 시스템 개편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일, 민간단체 국고보조금 감사 결과 314억 원 상당의 부정.비리 1,865건이 적발됐다는 보고에 “보조금 비리에 대한 단죄와 환수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한편, 이른바 ‘돈 봉투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민주당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데 대해 “표결 결과를 국민들이 지켜봤을 것”이라면서, “국민들께서 마음속으로 어떤 판단을 하셨을 거”라고 했다.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물망에 오른 분에 대해 자세하게 얘기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방통위원장 내정) 발표가 난다면 이후에 대응해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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