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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765kV 신중부변전소 및 송전선로 준공
  • 우성훈 기자
  • 등록 2019-09-25 14: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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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25일 오전 11시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신중부변전소 현장에서 ‘765kV 신중부변전소 및 송전선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전 김종갑 사장, 변재일 국회의원 및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청주시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 행사는 765kV 신중부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총괄한한국전력 중부건설본부장의 경과보고로 시작, 기념사 및 축사,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한전은 이번 신중부변전소 준공으로 765kV 전력계통의 대동맥을 구축함으로써 중부권 전력계통의 안정화와 함께, 당진.태안 및 보령화력 등 서해안 발전전력의 수송거리를 단축함으로써 계통손실비용 절감(연간 약 4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충북지역 산업시설 발전에 따른 전력수요에 대응하고 발전소와의거리로 인해 발생하는 저전압 문제를 해소키 위해 추진된 이 사업은 공사비 총 2,528억원, 총인원 10만여 명이 투입됐다.  

신중부변전소 및 철탑 17기를 건설해 765kV 신서산~신안성 및 345kV 신진천~남청주 송전선로를 연계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전력수요 급증으로 조기건설이 필요함에 따라 특별공정관리 T/F 운영과 시공인력 보강 등 철저한 현장관리로 765kV 건설사업 표준공정대비 22개월을 단축시켜 올해 5월 30일에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한편, 본 사업은 입지선정 단계부터 지역주민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소통으로 전력설비 건설갈등을 조기에 종식 시키는 등 사회적 갈등해결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모범적인 사례다.
 
이날 김종갑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표준 공기를 22개월이나 줄일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께서 보내주신 깊은 신뢰가 있어서 가능했다”면서, “한국전력의 진심과 변전소 건설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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