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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폴란드 대통령.총리와 오.만찬...“양국 협력.연대 강화”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7-14 16: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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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폴란드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한-폴란드 정상회담 이후 안제이 두다 대통령,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총리 등과 오.만찬을 이어가면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13일 폴란드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두다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 만찬에 참석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이 방산, 원전뿐만 아니라 전기차, IT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복합위기 시대에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자유의 연대’가 중요하다”면서, “양국이 ‘솔리다르노시치’(Solidarnośc) 즉, 연대의 정신으로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나가자”고 했다.


이에 두다 대통령은 “경제, 안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에 유익한 협의를 벌여 매우 기쁘다”면서, “윤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심화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모라비에츠키 총리와의 오찬 회동에서는 한국과 폴란드 간 협력 확대 유망 분야로 원전, 에너지, 인프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을 거론하면서, “협력 확대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배가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폴란드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경영 상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한국과 협력해 우크라이나 재건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답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폴란드의 지지도 요청했고,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 의회 의사당에서 토마슈 그로츠키 상원의장과 엘쥐비에타 비테크 하원의장도 잇따라 만나 양국 교역.투자 확대와 인적 교류 증진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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