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청소년 다빈치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국립대구박물관 제공[이승준 기자] 국립대구박물관이 오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여름방학 기간에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전시품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주말 가족 관람객 대상으로 문화재 감상 및 페이퍼토이 만들기 체험을 하는 '단령과 활옷 이야기' ▷평일 유아 가족 대상으로 바느질과 자수를 체험하는 '바느질 이야기' ▷평일 초등 가족을 대상으로 곡옥 문화재 감상 및 체험을 해보는 '숨은 곡옥 찾기' 등이 마련된다.

국립대구기상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대경권 국립박물관과의 연합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다빈치 챌린지'에서는 ▷해양플라스틱 제로(국립해양과학관) ▷관측에서 예보까지(국립대구기상과학관) ▷흉배 속 동물 이야기(국립대구박물관) ▷적외선 추적 자동차(국립대구과학관)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대구점자도서관과 연계한 '박물관에서 만난 한글점자' 프로그램에서는 점자책갈피 체험, 대체도서 전시, 점자캐릭터 삽화 전시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