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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 윤초석 전임의사, 아태임상미생물감염학회 ‘최우수포스터상’ 수상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7-21 10: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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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한양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윤초석 전임의사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태평양 임상미생물감염학술대회(APCCMI 2023)’에서 ‘최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수는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이다.


이번 발표의 제목은 ‘1년 이내에 요로 감염이 재발한 급성 신우신염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으로 1년 이내 요로감염 재발율이 15%에 이르는 국내 의료환경에서 재발성 요로감염 환자들에서 나타나는 임상적 특성을 규명하고, 한발 더 나아가 환자들에게 분리된 요로감염의 원인 균주들에 대한 미생물학적, 분자유전학적 특성을 분석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윤초석 전임의사는 “요로감염은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흔한 지역사회 세균 감염 질환으로 특히 재발율은 지금도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재발성 요로감염은 초회성(비재발성) 요로감염과 구분해 그 특성을 보다 깊이 이해할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관련 연구에 더욱 힘써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들이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김봉영 감염내과 교수는 “재발성 요로감염은 일반적으로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해할 뿐 아니라 반복되는 항생제 사용으로 항생제 내성균의 출현을 유발한다”면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재발성 요로감염의 발생을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 임상미생물감염학회(APCCMI)는 2010년부터 아태지역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임상미생물 및 감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회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속한 각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권위있는 국제 학술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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