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경남 창원시는 제7대 창원경륜공단 이사장에 김도훈(66) 전 마사회 부회장이 취임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지난 19일 열린 취임식에서 “사명을 바꿔 이미지를 쇄신하고 사업영역 다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창원시의회 의원, 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마사회 부회장 등을 차례로 거쳤다.
경륜사업을 주로 하는 창원경륜공단은 경남도와 창원시가 출자한 지방공기업으로, 매년 매출액 중 수백억원을 레저세.지방교육세.농어촌특별세로 내고 있다. 하지만 스포츠토토 등 다른 사행산업과 경쟁이 거세지면서 매출 정체, 순이익 감소 등 최근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